에세이

책 한 장의 여유, 책과 함께하는 시간

"예전부터 강남에서 가장 서점이 많은 지역은 대치동 일대였고 지금도 마찬가지. 참고서와 문제집의 수요가...

책 한 장의 여유, 강남에서 책과 함께하는 시간의 에세이. 대치동을 비롯한 강남 서점 지도와 독립 책방 문화를 소개한다.

"예전부터 강남에서 가장 서점이 많은 지역은 대치동 일대였고 지금도 마찬가지. 참고서와 문제집의 수요가 꾸준히 많은 지역이라 전형적인 동네 중형 서점이 많다. 임대료가 비싼 강남에서 책으로 가득 찬 공간을 바라는 건 과한 바람일 수 있으나 언제나 창의적 발상으로 멋진 공간을 만들어 내는 이들은 존재하는 법. 특별하게 꾸려가는 강남의 책 공간으로 한 발짝 들어가 본다."

테라로사 포스코센터점

포스코가 보유한 1만여 권의 책으로 둘러싸인 카페. 포스코 센터 1층에 자리한 테라로사는 포스코 창립 50주년을 기념한 리노베이션 공간으로 포스코를 상징하는 철과 책, 커피의 색다른 조합을 만나볼 수 있다. 입구부터 테이블, 오브제 등 대부분이 철로 이루어져 있어 차갑게 느껴질 수 있지만, 책이라는 매개체로 아늑함도 함께 주고 있다. 개방감 넘치는 공간에서 책과 함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람이 찾고 있으며, 다양한 스페셜 티, 커피, 빵 등도 맛볼 수 있어 여가 생활을 즐기기 위해서도 많이 찾는 곳이다.테라로사 포스코센터점테헤란로 440

최인아책방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직장인이 오가는 지역인데도 2016년 최인아 책방이 생기기 전까지만 해도 제대로 된 책 공간이 없었다니, 오히려 놀라운 일이다. 최인아 책방의 큐레이션은 독특하다.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해 고민할 때’, ‘고민이 깊어지는 마흔 살에게’, ‘작가는 아니어도 글은 쓰고 싶잖아요?’ 등 뾰족하고 구체적이다. 또한 최인아 대표와 지인들이 직접 추천한 책을 모아놓은 서가가 따로 있다. 책을 매개로 하는 문화 행사도 다양하게 진행하며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고 문화를 경험하는 공간으로써의 책방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2020년에는 역삼의 강남 파이낸스 센터 1층에 2호점을 오픈했다.최인아책방 선릉점선릉로 521 4층최인아책방 GFC점테헤란로 152 강남파이낸스센터 1층

소전서림

소비문화의 중심지인 청담동이 한강과 만나며 그 소란이 잦아드는 언저리에 ‘흰 벽돌로 둘러싸인 책의 숲’인 소전서림(素磚書林)이 있다. 2020년 2월 개관한 소전서림은 우리에게 아직은 낯선 개념인 유료 도서관이다. 종일권과 반일권을 끊고 들어갈 수 있다. 소전서림 공간은 1층의 카페, 지하의 메인 홀, 책을 매개로 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는 공간인 예담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세심하게 고른 3만여 권의 장서, 책을 읽는 사람을 배려하는 다양한 의자 컬렉션, 공간 구석구석을 장식한 예술 작품과 적당한 조명까지. 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완벽한 안락의 공간이다.소전서림선릉로157길 14-4 1층 103호

콜링북스

3평 남짓, 환하게 열린 통유리 너머로 공간이 한눈에 들어오는 규모. 서너 명이 들어가면 어깨가 닿을 것 같은 좁은 공간을 참으로 야무지게 채웠다. 한쪽 벽면엔 책방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장식물, 통유리 앞에 놓인 낮은 책꽂이와 탁자를 십분 활용해 주기적으로 새로운 책과 전시, 굿즈를 선보인다. 책방 이름은 ‘콜링 워터(calling water)’, 즉 마중물에서 가져왔다. 압구정 로데오 거리 한복판에서 독서의 마중물과 같은 책 한 권을 만나는 기쁨을 누려보기를.콜링북스선릉로157길 14-4 1층 103호

별마당 도서관

쇼핑몰 한복판에 자리한 높이 13미터의 서가는 책에 관심이 없는 사람의 발걸음도 멈추게 한다. 지하 1층부터 지상까지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책꽂이엔 약 7만여 권의 책이 독자를 기다리고 있다. 1층에는 문학과 인문학, 지하 1층에는 취미, 실용 관련 서적이 구비되어 있다. 해외 잡지까지 총 6백여 종의 잡지를 모아 놓은 잡지 특화 서가는 다른 곳에서는 만날 수 없는 별마당 도서관만의 특별한 공간이다. 마치 야외의 광장처럼 넓은 공간에서 진행되는 북 토크, 연주회 등의 행사는 누구에게나 활짝 열려 있다. 책을 편히 읽을 수 있도록 구석구석 의자가 놓여 있어 쇼핑을 하다 지친 다리를 쉬어가기에도 좋다.별마당 도서관영동대로 513 스타필드 코엑스몰 B1

강남 하루 코스

Morning
테라로사에서 커피와 책
1만 권의 책 사이에서 스페셜티 커피와 함께 여유롭게 독서.
Afternoon
최인아책방 큐레이션 탐색
특정 주제 큐레이션 서가에서 오늘의 한 권을 고른다.
Evening
소전서림 유료 도서관
종일권을 끊고 3만 권의 장서 속에서 조용한 저녁을 맞는다.
테라로사 포스코센터점

테라로사 포스코센터점

포스코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리노베이션한 공간. 1만여 권의 책과 철·커피가 어우러지며 개방감 속에서 스페셜 티와 빵을 맛볼 수 있다.

최인아책방

최인아책방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해 고민할 때’처럼 뾰족한 주제별 큐레이션이 돋보이는 서점. 2020년 역삼 강남파이낸스센터 1층에 2호점을 열었다.

소전서림

소전서림

2020년 개관한 유료 도서관. 3만여 권의 장서와 다양한 의자 컬렉션, 예술 작품이 어우러진 흰 벽돌 속 책의 숲이다.

활동 요약

활동 카테고리 설명
책 카페 독서 문화 책과 커피, 철의 감각이 공존하는 공간에서 읽기.
큐레이션 서점 탐색 쇼핑 추천 서가에서 자신에게 맞는 책을 발견한다.
유료 도서관 체류 독서 체험 반일/종일권으로 조용한 독서 공간을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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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지원

FAQ

"예전부터 강남에서 가장 서점이 많은 지역은 대치동 일대였고 지금도 마찬가지. 참고서와 문제집의 수요가 꾸준히 많은 지역이라 전형적인 동네 중형 서점이 많다.

강남을 처음 방문하는 관광객부터 재방문 여행자까지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별도의 예약 없이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단,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Heritage 과거를 물어 보세요. 오래가게, K-food 한국에 오면 꼭 맛봐야 할 맛!' 코스도 함께 둘러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