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에너지와 압도적인 울림이 가을 무대를 뜨겁게 수놓습니다.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제118회 정기연주회는 인간의 내면을 꿰뚫는 치열한 드라마와 시대를 초월하는 고전의 에너지로 관객들에게 깊은 음악적 감동을 선사합니다.
첫 무대는 바그너 '뉘른베르크의 명가수' 전주곡으로 문을 엽니다. 이어지는 쇼스타코비치 첼로 협주곡 제1번은 20세기 협주곡 가운데 가장 강렬한 걸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으로, 첼리스트 심준호가 깊이 있는 해석과 압도적인 연주력으로 작품에 담긴 치열한 긴장과 섬세한 서정을 그려냅니다. 2부에서는 바그너가 '춤의 신격화'라고 극찬한 베토벤 교향곡 제7번이 무대를 장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