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of Gangnam

People of Gangnam #8: Hong Min-ju, New Office Worker

“I think there is a kind of order created by each individual’s rapid pace. As people move quickly...

홍민주

홍민주

신입 직장인

각자의 빠른 속도로 만들어진 일종의 질서랄까 그런 것이 있는 것 같아요. 사람들이 빠르게 움직이는데 서로 부딪히지 않고 각자의 길을 각자의 속도로 지나쳐가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뭐라고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각자의 빠른 속도가 만들어진 질서가 강남의 매력이라면 매력이겠어요.

Interview with 홍민주

Q1

Q. 반갑습니다. 우선, 간단히 소개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저는 2년 차 직장인 홍민주입니다. 논현역 근처, 소비재 기업에 다니고 있어요. 회사에서는 주로 기업 브랜딩,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주요 행사 기획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는 원래 어렸을 때부터 서비스직을 꿈꾸며 카지노 딜러를 준비하고 있었어요. 그러던 중 대학교를 졸업할 때쯤 우연히 지금 회사와 연이 닿았어요. 사실 중국 우한에서 대학교를 졸업한 뒤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고용노동부에서 진행하는 취업 관련 프로젝트에 참여했는데 그때 지금 다니는 회사 소개서를 읽어보게 되었어요. 회사의 문화, 추구하는 가치 등이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것과 정말 딱 일치해서 사회생활 첫 커리어를 이곳에서 시작하게 되었고, 벌써 2년이나 훌쩍 지났답니다. 첫 회사가 강남에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곳이 제 사회생활의 출발점이 되었고, 여전히 이곳에서 열심히 제 꿈을 키워가고 있죠.

Q2

Q. 다양한 업무를 진행하고 계시는 것 같은데, 하시는 일에 대해 조금 더 설명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꽤 다양한 일을 하고 있는 것 같죠? 맞아요. 실제로 굉장히 여러 가지 업무를 하고 있는데, 제가 하는 업무를 쉽게 정의한다면, 우리 회사의 제품이나 사업이 아니라 우리 회사의 사람과 문화를 널리 알리고, 또 임직원들이 보다 행복한 문화와 환경 속에서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이랍니다. 처음에는 HRD, 채용 브랜딩, 조직문화진단과 같은 업무를 했었는데, 요즘은 저희 회사를 PR하고 브랜딩하는 일에 집중하고 있어요. 핵심은 우리 회사의 제품이나 사업이 아닌 사람 그리고 문화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는 거죠.

Q3

Q. 멋진 일이네요! 대신 그만큼 힘들 것 같기도 하고요. 2년 차 직장인의 하루는 어떤가요? 정신없이 바쁠 것 같은데요.

우선 저희 회사는 자율 출퇴근제를 적용하고 있어서 10시까지 출근하면 되거든요. 그래서 아침 시간을 충분히 활용하고 있어요. 아침도 잘 챙겨 먹고 커피도 마시면서 유튜브를 봐요. 흔히 이야기하는 동기부여가 되는 자기 계발 콘텐츠 같은 것들이요. 저는 보통 오전에는 혼자 하는 업무에 집중해요. 회사 관련해서 체크해야 하는 동향, 데이터들 들여다보고, 저와 협업하는 인턴분들 업무도 함께 고민하고요. 대신 오후에는 다른 팀과 협업하는 일에 조금 더 신경 쓰는 편입니다. 아, 퇴근 직전 1~2시간 전에는 다시 개인 업무를 꼼꼼히 체크하고요. 그렇게 바쁜 하루를 보내고 퇴근하면 7시가 좀 넘는데요, 퇴근한 뒤에는 업무에서 모자람을 느끼는 공부를 하려고 해요. 최근에는 브랜딩과 경영 전반에 대해 더 공부하고자 합니다. 요즘 저의 키워드는 제 자신의 성장이거든요. 늘 성장하고 싶습니다.

Q4

Q. 직장인의 소중한 점심시간은 어떻게 보내시나요?

저는 기본적으로 일주일 1~2번은 다른 팀 사람들과 점심을 같이 먹으려고 해요. 편하게 점심을 먹으면서 다른 팀을 조금 더 깊게 이해하려고 하는 거죠. 어떤 고민이 있는지, 요즘 어떤 일에 집중하는지 그런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 밖에는 저 혼자 시간을 갖거나 같은 팀원들과 부담 없이 맛있는 걸 먹죠. 저희 회사 근처에 413프로젝트라고 하는 카페가 있어요. 유명해지지 않았으면 하는, 저만 알고 싶은 그런 카페인데요. 인테리어도 너무 멋있고 카페에 고양이도 있어요. 그냥 그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 힐링이 되어서 자주 간답니다.

Q5

Q. 중국에 오래 계시다가 한국에 오시면, 정확히는 강남 지역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하시면서 느끼신 점들이 있을까요? 민주님에게 강남은 어떤 느낌으로 다가오나요?

음, 조금 평범한 이야기일 수 있는데요, 강남 일대를 오가는 사람들은 참 바쁜 것 같아요. 유난히 빨리 걷고 분주히 움직이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요. 그런데 정말 신기한 건 그렇게 다들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데 부딪히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거예요. 각자의 빠른 속도로 만들어진 일종의 질서랄까 그런 것이 있는 것 같아요. 역삼역에서 학동역 일대가 유난히 그런 것 같기도 해요. 각자의 빠른 속도가 만들어진 질서가 강남의 매력이라면 매력이겠어요.

Q6

Q. 앞으로 어떤 꿈을 갖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저는 무엇보다 전문성을 갖춘 리더로 성장하고 싶어요. 지금은 우선 제가 하는 일에 있어서 더 능숙해지고 더 잘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업무 외적으로 시간 내어 공부도 많이 하려고 합니다. 궁극적으로는 내실도 잘 다지는 리더가 되고 싶어요. 외부에 회사를 PR 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내 주변에 있는 동료에게 회사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좋은 영향을 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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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갈 때마다 진짜 힐링하고 오는 공간이 하나 있는데요. 역삼역 근처에 있는 ‘블루밍 재즈바’라는 곳이에요. 음식도 맛있고 공간 자체도 멋있는데요, 진짜 힐링 포인트는 라이브 공연이에요. 금요일, 토요일에 재즈 라이브 공연이 있는데, 라이브로 연주되는 악기를 듣고 있으면 정말 힐링 된답니다. 음, 네 ‘힐링 되는 곳’이라는 말이 가장 적합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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